˝환경 위기에 대응하는 신학 정립돼야˝ | 작성일 2017.04.26 조회 수:232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7. 4. 26. (수)
기후변화 등 환경의 위기에 대응하는 신학이 정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이진형 사무총장은 최근 서울 중구 경동교회에서 열린 한국선교신학회 학술대회에서 ‘기후변화로 본 개혁의 과제’에 대해 발표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진형 사무총장은 “교회가 창조세계 안의 다른 생명의 존재와 죽음에 무감각해진 것이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의 위기를 초래한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기후변화 시대의 신학이란 멸종 위기를 맞는 열대우림의 개구리, 공장식 축산농장에서 도축되는 닭, 댐으로 막혀버린 강 등 생명 전체를 아우르는 신학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신학은 생명 전체의 존재 이유를 밝히는 물리학과 생물학 생태학 지질학 기후학 등과 진지하게 교류해야 하며 교회는 창조세계와 생명의 치유,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