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7. 1. 17. (화)

한국복음주의협의회는 최근 월례 조찬기도회를 겸한 발표회를 갖고, 사랑과 평화의 하나님 나라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발제자로 참여한 최칠용 예장 합신측 총회장은 “화해와 평화, 연합은 모두 소중한 가치일 뿐 아니라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며 “교회의 화해와 평화, 연합은 이해타산이 아닌 ‘십자가 정신’에서 비롯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권오륜 기장 총회장은 “평화를 실현하는 길은 정의와 사랑, 이 두 기둥을 세울 때 가능해진다”면서 “한국교회는 우리 사회의 위기에 책임을 느껴야하며 화해와 평화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허문영 평화한국 상임대표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한 한국교회는 교회와 사회에서부터 정의와 사랑, 평화의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우리나라가 북한의 핵 도발과 주변 강대국의 패권 갈등, 경제적 침체 등을 극복하도록 하나님의 도우심과 지혜를 구하자”고 권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