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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두려움 적을수록 신앙 성숙도 높아 작성일 2016.12.08 조회 수:464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6. 12. 8.(목) 

 

 

임종과 환자를 자주 접하는 목회자일수록 육체적 죽음에 초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적을수록 삶의 만족도와 신앙 성숙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신대 목회상담학 김성은 박사는 최근 한국기독교교육학회 주최로 열린 2016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죽음에 대한 인식을 묻는 설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일반 목회자와 선교사, 원목 등 423명을 대상으로 작년 5월 한 달 간 실시됐습니다.

   

죽음에 대한 불안도 측정척도인 ‘포즈’를 활용해 자신과 타인의 죽음에 대한 불안 정도를 측정한 결과, 병원 원목이 가장 적었으며, 이어 선교사와 일반 목회자 순으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 김 박사는 “사역 특성상 병원에서 주로 활동하는 원목들은 대부분 환자들과 가까이하며, 타인의 임종을 접하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다”면서 “사역 과정에서 담임 목회자나 선교사에 비해 죽음에 대한 성찰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리커트 척도 방식에 따른 삶의 만족도와 신앙성숙도 조사에서는 원목, 선교사, 일반 목회자 순으로 높게 나와 죽음에 대한 불안감이 적을수록 삶과 신앙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박사는 “‘원목’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죽음 이후 부활과 천국에 대한 확신이 서 있을 때 인생과 신앙은 한층 성숙해진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교회나 신학교육기관 등에서 ‘죽음준비교육’ 등 실제적인 죽음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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