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6. 5. 31. (화) 

한국구세군이 개최한 ‘한반도 통일 세미나’에 참석한 비폭력운동가 앤 프리슈 캐나다 에머리타대 교수는 “남한 시민들부터 평화적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보해야 한반도 평화통일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 분쟁 지역에서 대화와 협상으로 평화를 이룩하는데 힘써온 비폭력 운동가 프리슈 교수는 ‘비폭력 평화의 힘’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비폭력 운동의 개념과 성공사례를 발표했습니다.

프리슈 교수는 “비폭력 평화운동에 잘 훈련된 시민은 무력 없이 갈등을 중재하고 평화를 정착시킬 수 있다”며 ‘비폭력 시민평화운동’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프리슈 교수는 “통일을 지지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 간 의견이 충돌하는 것도 갈등”이라며 “시민들의 갈등을 평화롭게 조정하는 것 또한 통일의 중요한 과정이므로 남한 시민부터 서로 대화하고 갈등을 봉합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