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5. 9. 2. (수)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는 어제 ‘광복70주년기념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본 정부의 사과와 남북한 교류, 교회 개혁 등을 촉구했습니다.   
 
한평지협은 성명서에서 “우리는 과거 일제의 한반도 강탈로 인해 36년간 고통과 모욕을 당했다”며 “일본의 야만적 행위와 음흉한 술책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어 “70년이 지난 지금도 일본 정부는 과거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독도를 자기들의 영토라고 하는 망언을 일삼고 있다”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각종 피해에 대한 정당한 배상 문제를 하루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한국교회가 130년의 선교역사에도 불구하고 분열과 도덕적 타락으로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교회개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개인구원 못지않게 사회구원에도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