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10. 21.(화)
최근 동성애 지지에 관한 언급이 천주교 세계주교대의원대회 최종보고서에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국내 교계 안팎에서는 아직 안도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동성애는 유전이 아니며 극복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부산대학교 자연대학 길원평 교수는 최근 ‘극동방송 동성애 문화 확산 방지를 위한 특집 신앙강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길 교수는 “대부분의 동성애를 지지하는 온라인과 언론 매체들은 1993년 발표된 동성애자이자 과학자 해머의 연구보고서를 인용하고 있다”며 “동성애는 X염색체와 연결돼 있다는 해머의 주장은 지난 1999년 라이스 등 많은 과학자에 의해 이미 여러 차례 번복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길 교수는 이어 부모에 대한 애정 결핍, 동성애를 미화한 드라마 등의 후천적 요인이 동성애를 유발한다고 지적하며 이와 같은 가정적·사회적 환경만 해결된다면 탈동성애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극동방송은 ‘동성애 차별금지법에 대한 이해’와 ‘동성애와 에이즈’, ‘선진국의 사례와 대처방안’ 등을 주제로 앞으로 2주 동안 ‘동성애 문화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 신앙강좌’를 방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