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통합 증경총회장 연합기도회 | 작성일 2014.07.25 조회 수:1003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7. 25.(금)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과 통합 교단 증경 총회장들이 교회 분열과 갈등을 회개하고 참회하는 연합기도회를 다음달 10일 개최합니다.
예장 합동·통합 증경 총회장회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교회 치유와 회복’이라는 대명제 하에 광복주일인 다음 달 10일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연합기도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김순권 목사는 “이번 기도회는 양 교단을 합치자는 것도, 새로운 연합기구를 만들기 위한 수순도 아닌 순수하게 비정치적으로 회개하는 모임”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순권 목사는 양 교단 모임을 증경총회장들이 주도하는 것에 대해 “이같은 행사는 교단 집행부가 추진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임원이 하면 각종 단계에서 허락을 받아야 하는 등 많은 제약이 따른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예장 합동은 다음 달 열리는 기도회가 교단 내부에서 합의된 사안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이들 원로의 움직임에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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