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4. 7. 25.(금)  

경기도 교육청이 안산동산고의 자율형 사립고 지정을 취소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학교와 교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70점 미만으로 ‘미흡’ 평가를 받은 안산 동산고에 대해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겠다는 의견을 최근 교육부에 전달했습니다.  

자사고는 교육감이 5년마다 평가를 하고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안산동산고와 학부모들은 평가지표의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며 평과 결과를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성길 교무부장은 “재단과 학교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교육부의 청문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며 “경기도교육청의 이번 결정이 객관적이고 공정한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